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벌써 넷마블의 세번째 '모두의' 시리즈입니다.
모두의마블, 모쿠의쿠키 이후에 등장한 세번째 '모두의'는 퍼즐게임인데요.

귀여운 동물캐릭터와 간단한 게임조작은 역시나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출시 이후 앱스토어의 순위도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모두의퍼즐펫'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귀엽고도, 귀엽구나


모두의 퍼즐펫은 보이는 첫 인상처럼 대놓고 귀여움으로 가득합니다.
넷마블의 소개처럼, '모두의 퍼즐펫'은 아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심장어택퍼즐입니다.


게임 자체는 어려울 것 하나 없는, 간단한 퍼즐게임입니다.
프렌즈팝이나, 캔디크러쉬사가처럼 모바일에서 이러한 간단한 퍼즐게임이 쭉 유행이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비슷한 게임을 해보셨더라면, '모두의 퍼즐펫'도 쉽게 적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실 해보지 않았어도, 무엇을 말하는 지 알 것 같은 시스템이 많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정형화가 되어 있는 탓인지, 여타 다른 게임에서 쉽게 보이는 비슷한 시스템이
역시나 '모두의 퍼즐펫'에도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조건을 달성하면, 카카오톡 메신저의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이제는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모두의 퍼즐펫'도 출시를 기념하여 친구를 초대하면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이모티콘을 주고 있습니다.


게임은 같은 색의 과일블록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터트려서 각 스테이지의 미션을 수행하면 됩니다.
각 스테이지별로 동물을 구출하거나, 악당을 퇴치한다던지의 달성 조건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색의 퍼즐을 터트린다라는 게임의 조작방식이 전부입니다.

단순하기 그지 없는 방식이지만, 스테이지는 뒤로 갈수록 더 많은 생각과 노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런 단순함 속의 정교함이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중독성을 만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동안 비슷한 류의 퍼즐게임들은 참 많이도 쏟아져 나왔었는데요.
'모두의 퍼즐펫'은 그 사이에서 조금은 차별화를 두고자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자칫 단순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퍼즐게임에, 동물친구들이 도와준다거나
보스전과 같은 참신한 요소들을 구석구석 배치하여, 게임을 계속 이끌어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지하철에서 아기동물들과 심장어택게임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마블은 또 한번의 성공적인 '모두의' 시리즈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지 궁금해 지네요.

'모두의 퍼즐펫 for Kakao'는 6월 14일 출시하여,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