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VR(Virtual reality) 시장이 뜨고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까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 PS VR 등 벌써부터 국내에도 VR 기기에 대한 소식이 많이 들리는 것 같네요. 일본에서 6월 18일부터 PS VR의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새벽부터 수백명이 줄을 서서 대기를 하는 등 벌써부터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S VR이 다른 VR기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할지는 몰라도 플레이스테이션 기기가 필요함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에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니 조금 의외였습니다. 

사실 뉴스에서는 200명 가량이 줄을 서서 구매했다고 써 있지만, SNS 등의 이야기를 보면 아키하바라에 이미 500명 이상이 목격담도 있고, 같이 진행한 온라인에서는 1,2분만에 품절이였다는 말도 있는걸 보니 실제로는 인기가 더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국내 매체에서도 3개 회사의 VR(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 PS VR)의 장단점을 각각 비교한 글이나 기사가 많은데, 사실 아직까지는 어느 한 곳의 우위를 점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도 VR은 꼭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자 장난감(?)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일단은 조금 더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PS VR은 일본에서 10월 13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4,980엔(카메라 동봉판의 경우 49,980엔)입니다. 소프트웨어 라인업은 런칭 시에 약 40여종될 예정입니다.(미국에는 50여종이라고 발표한 모양입니다.) 

VR기기 특성상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볼 수는 없지만, 같이 발매 될 게임이 어떠한지 궁금하실 분들은 아래 PS VR 게임의 동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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