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다른 블로그들을 구경하다보면, 정말 술술 읽히는 글을 쓰는 블로그들이 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읽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 매번 고민인데, 원래 없던 작문능력이 갑자기 나타나 글을 잘 쓰게 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글을 적는 편법(?)이라도 배워두려고 합니다. 

오늘 우연히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요. 이 내용들을 블로그에 적어 두고 조금씩 지켜 보려고 합니다. 글을 잘 읽히는 형태로만 만들어 놓아도 가독성이 좋아진다고 하니, 의식을 갖고 노력하면 저도 조금은 잘 읽히는 글을 적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ㅠㅠ




* 아래 내용은 출처의 내용을 요약해서 그대로 옮긴 것으로, 원문을 보시려면 출처를 살펴보세요. 



대문자와 소문자

대문자로만 이루어진 문장은 소문자, 또는 대소문자로 이루어진 문장보다 읽기 힘들다. 모든 문자가 동일한 높낮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구별하기가 어렵고, 소문자 문장보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 본문에서 많은 양의 텍스트를 보여줘야 할 때 영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대소문자를 혼용하는 방식을 사용하자. 


명도대비


명도 대비가 높을 수록 가독성이 높다. 검정색 배경 위의 흰 색 글자보다는 흰 배경 위의 검정색 글자 조합이 읽기 편하다. 웹 접근성 시행 규칙에 따르면 명도 대비를 4.5:1로 지정하고 있는데, 이 명도 대비를 준수할 때 색약자에게도 읽기 불편함이 없는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다. 명도 대비는 이 곳에서 체크할 수 있다.





정렬

사람의 시선은 왼 쪽에서 오른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에, 왼쪽 정렬을 사용하는 것이 읽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왼쪽 정렬을 사용하면 문장의 첫번째 글자가 동일한 기준 선에 오기 때문에 행의 시작을 찾는 것이 수월하지만, 오른쪽 정렬과 가운데 정렬은 행의 시작을 찾기 위해 안구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발생하여 피로할 수 있다.



자간과 행간

글자 사이의 간격과 행과 행 사이의 간격은 너무 좁거나 넓으면 인지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자간과 행간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 오히려 가독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문 텍스트의 자간은 -15에서 -50 정도 좁혀져 있을 때 잘 읽히며, 행간은 텍스트 크기가 8~11포인트 사이일 때 1~4포인트 정도 추가하면 좋다.

사용 중인 프라치노 스킨은 'KoPub 돋움체'와 'Roboto' 웹 폰트를 사용하는데, 가독성이 좋아 별도 자간이나 행간을 수정하지 않고 쓰고 있다. 폰트 두께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을 내서 테스트 해보면 좋을 듯 하다.



단락 길이

단락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사용자는 지루해진다. 적당히 쉬어갈 수 있도록 단락을 2단, 3단 레이아웃을 사용하여 짧게 나누어 가는 것이 좋다. 연구에 의하면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락의 길이는 45자에서 72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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