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1.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메종키츠네에서 충동적으로 여우를 두 마리나 사들였습니다. 기본 셔츠 하나, 반팔 피케 셔츠 하나를 샀는데 정신 차리고 잔고를 보니 무슨 짓을 했나 싶네요ㅎㅎㅎㅎㅎ참 요망한 여우에요. 뭐 어찌 되었건 이렇게 사놓고 보니 기분이 또 좋아져서 흐뭇한 마음으로 입고 출근을 했는데, 멀리서 보고 테크노마트 직원 옷인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ㅎㅎ휴ㅠㅠ 그래서 테크노마트 로고를 찾아보았더니 또 묘하게 비슷합니다..ㅠㅠ 

문제의 테크노마트 로고ㅠㅠ


하.. 이렇게 보니 또 비슷해 보이네요ㅎㅎㅎ 아마 당분간은 얘네들을 입을 때마다 테크노마트가 떠올릴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래도 저는 이 귀염귀염한 여우 자수가 너무 좋습니다. 셔츠는 지금 입기에는 조금 더울 것 같아서 많이 못 입겠지만, 두고두고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2.
저도 이제 건강을 조금 챙겨보려고 매일 먹을 수 있는 비타민을 구입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오는 바이탈뷰티 액티브멀티팩이라는 복합비타민을 일단 두 달쯤 먹을 수 있는 용량으로 사보았는데요. 하루 한 번씩 포장되어 있는 것을 먹으면 되는 모양입니다. 한 봉지에 네 알씩 들어 있던데, 뭔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포장에 써 있는 말을 보면 활력이 충전(?) 된다고 하는데 요거 먹으면 정말 활력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루 한 번씩 꼭! 챙겨 먹을 예정입니다.ㅎㅎ

하루에 요거 하나씩.




3.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하얀 플라스틱에 뭔가 찌든 때 같은 게 있어서 지우고 싶었었는데, 어떻게 지우나 찾아보다가 이 매직블럭으로 하면 될 것 같다는 소리에 바로 사봤습니다. 온라인에서 낱개로만 파는 건 없는 것 같기에 쿠팡에서 로켓배송하는 것으로 샀는데, 뭔가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저런 네모난 스펀지 같은 게 수십 개나 와버렸어요.

일단 사용법대로 따라서 해봤는데, 완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 이름따라 마법처럼 다 깨끗하게 만들어주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지우고 싶던 부분을 완벽히 새 것처럼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반쯤은 깨끗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세제 없이 이런 효과를 보이는 것을 보면 매직은 매직인듯(?)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도 느꼈지만 정말 매직은 쿠팡 로켓배송입니다.ㅎㅎ 배송도 빠르고, 쿠팡맨도 친절하고, 좋네요.ㅎㅎㅎ 아무튼 저는 이 사놓은 매직블럭을 하나만 썼기 때문에, 같이 온 나머지 것들은 자연히 부모님 손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보다는 더 활용방법에 대해 잘 아시지 않으실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