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유난히 더위를 싫어하는데 오늘 날씨는 정말 미친듯이 덥네요. 날씨를 검색해보니 무려 33도ㅋㅋㅋㅋㅋ
오전에 잠깐 외출했을 때 폭염 긴급재난문자가 또 왔는데, 이렇게 매일 보내오니 이제 별로 긴급해 보이지도 않아요.

이제 저는 밖에 나갈 때 샌들 말고 다른 신발은 쳐다도 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돈 주고 산 것 중에 가장 잘한 게 이 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겹도록 매일매일 신어서 뽕을 뽑을대로 뽑고 있어요.ㅎㅎ 아마 8월에도 주구장창 신고 있을 듯합니다.

수이코크라는 일본 브랜드의 샌들인데, 부츠에 자주 쓰이는 비브람 솔이 붙어있기도 하고 신고 벗는 게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발이 좀 아프다는 평이 많았었는데, 실제로는 걱정과는 다르게 오래 신어도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예전에 신던 버켄스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음! 앞으로도 많이 애용할 생각입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언제쯤이면 여름이 지나가고 좀 시원해질까요.
오늘은 밖에 나갈 생각 말고 못 해 본 게임이나 더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