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게임이야기

오버워치의 새로운 전장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그나마 최근 PC에서 즐기는 게임은 오버워치뿐인데, 사실 그마저도 자주 못하고 있습니다. 돈 주고 샀을 때만 해도 신나게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레벨이 이제 고작 25...ㅎㅎㅎㅎㅎ  

그래도 오버워치는 친한 사람들과 가끔 즐기면 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전장이 꽤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전장도 없긴 한데, 이번도 공개된 신규 전장도 매력적이네요.




독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전장

이름도 어려운 '아이헨발데' 전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교 마을을 모티브하여 만들어진 맵인데요. 프리뷰 영상을 보면 커다란 성과 폐허가 된 듯한 마을 풍경이 눈에 띕니다. 설정상 '라인하르트' 영웅의 출생지 근처라고 하네요. 

신규 전장의 자세한 미션 내용은 게임에 적용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아이헨발데'는 혼합형 점령과 호위 미션으로, 공격팀이 '아이헨발데' 안에 있는 유품을 가지러 공성전을 펼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장에서는 블리자드답게 맵 곳곳에 개발자의 이스터에그[각주:1]들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개발자가 직접 언급했다고 합니다.)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옴닉 사태'[각주:2]의 잔해들도 여기 저기 보입니다. 아무튼 저도 새로운 전장이 기대되긴 하는데, 실제 게임 안에서 즐겨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는 이번 9월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 제작자가 작품 속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 [본문으로]
  2. 오버워치 배경이야기로 '옴닉'이라고 불리우는 로봇들이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사건 [본문으로]